“3개 겹치면 중증”…코로나19 위험요인 4가지 찾았다

“3개 겹치면 중증”…코로나19 위험요인 4가지 찾았다

ppbr br 당뇨병이 있으신 분들은 특히 코로나 19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br br국내 의료진이 코로나 19에 걸릴 경우 중증 환자로 이어지는 위험요인 네 가지를 밝혀냈습니다. br br당뇨병 외에 세 가지가 더 있는데, 이상연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brbr[리포트]br지난 1월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코로나19로 숨진 환자는 276명. br br지금도 20명의 중증환자가 인공호흡 치료 등 집중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br br대구 영남대병원 연구팀이 코로나19 환자 중 어떤 환자가 중증으로 악화되는지를 예측하는 위험 요인을 분석했습니다. br br영남대병원에서 지금까지 치료를 받은 코로나19 환자 11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겁니다. brbr그 결과 당뇨병이 있거나 37.8도 이상 고열이 있는 경우, 산소포화도가 92보다 낮거나, 심근 손상이 있는 경우 등 4가지 요인을 밝혀냈습니다. brbr네가지 중 하나만 있으면 13, 두 가지가 있으면 60가 중증으로 나빠졌고, 세 가지 이상을 동반한 환자는 100 중증으로 이어졌습니다. brbr특히 당뇨병을 앓는 환자는 두 명 중 한 명 꼴로 중증으로 악화됐습니다. br br국내에서 코로나19 중증 위험요인을 확인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br br[안준홍 영남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 br"환자에게 좀더 관심을 가지고 세심한 모니터링과 발빠른 중환자 치료를 모색할 계기가 되는 연구입니다." brbr방역당국도 위험요인들을 환자 중증도 분류에 적용해 대규모 감염에 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이상연입니다 brlove82@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104

Uploaded: 2020-06-10

Duration: 01:38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