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 미검진·장기결석 아동 등 의심사례 선별 br 가정 양육 만 3세·취학 연령 아동 전수조사 실시 br 발견 즉시 가정에서 떼어놓는 ’즉각 분리제도’ 도입 추진br br br 최근 아동학대 사건이 잇따르자, 정부가 뒤늦게 아동학대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br br 정부는 만 3세, 취학 연령 아동을 전수 조사해 아동 학대 사례를 찾아내기로 했습니다. br br 김종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천안에서 초등학생이 여행용 가방에 갇혔다가 숨졌습니다. br br 창녕에서도 끔찍한 학대를 받던 9살 아이가 4층 옥상에서 맨발로 탈출했습니다. br br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정말 소중한 한 명, 한 명의 아이들을 우리 사회 시스템 속에서 제대로 보살피지 못했다는 점에서, 정부는 막중하고도 무한한 책임을 느끼며, 우리 아이들에게 미안하고 또 미안합니다.] br br 정부가 아동학대 찾기에 나섰습니다. br br 우선 예방접종이나 영유아 건강검진을 받지 않은 아동, 장기 결석하는 아동의 정보를 활용해 의심 사례를 선별하기로 했습니다. br br 또 가정에서 양육하는 만 3세 아동과 취학 연령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파악하기 위해 전수 조사를 추진합니다. br br 또 최근 3년간 학대 신고된 아동 역시 다시 한 번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br br 특히 코로나 19에 따라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시한 2월부터 5월 사이에 접수된 아동학대 신고도 전수 모니터링 합니다. br br 사회적 거리 두기로 집에 머무는 동안 가정 내 학대가 늘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br br 정부는 아동 학대가 적발되면 엄중히 처벌한다는 방침입니다. br br 아동학대가 발견되는 즉시 어린이를 가정에서 떼어놓는 '즉각 분리제도'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br br 정부는 올해 3분기 중에 피해 아동 쉼터 확대, 전문가정 위탁제도 법제화 등 범부처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br br YTN 김종균[chongkim@ytn.co.kr]입니다. br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