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방향으로 앉은 손님 맞은 편에 ’마네킹’ br 코로나19 유흥가 중심 확산…’사회적 거리두기’ 대책 고심br br br 일본에서는 코로나19 관련한 규제가 대부분 풀렸지만 언제 다시 감염이 확산할 지 모른다는 불안은 여전합니다. br br 이 때문에 최대한 접촉을 줄이는 다양한 서비스들이 곳곳에서 등장하고 있습니다. br br 도쿄에서 이경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두 달여 만에 문을 연 도쿄 긴자의 술집입니다. br br 한 방향으로 앉은 손님 맞은 편에 마네킹이 앉아있습니다. br br 사람들이 모여앉지 못하게 하기 위해섭니다. br br 도쿄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유흥가를 중심으로 확산하자 이런 대책까지 나왔습니다. br br [후나바라 아키라 긴자 바 사장 : 처음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스티커를 붙였는데 좀 살벌해 보여서 간격을 두기 위해 마네킹을 앉혀뒀습니다.] br br 어색해 하던 손님들도 납득이 간다는 반응입니다. br br [방문 손님 : 처음에 들어와서 보고는 놀랐는데요. 재밌네요.] br br 손잡이를 살균하고, 변기 뿐 아니라 사무실 곳곳을 청소합니다. br br 건물을 돌아다니며 경비를 보는 일도 합니다. br br 일본의 한 스타트업 회사가 개발한 로봇입니다. br br 사람 간 접촉을 줄이면서 다양한 일을 대신 해주는 이 로봇은 각국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br br [마츠이 켄 로보트 개발사 대표 :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밀폐.밀접.밀집을 피하는 흐름 속에 이 로보트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사람을 보내지 않고도 여러가지 일을 할 수 있으니까요.] br br 최근 하네다 공항에는 승객들의 이동을 돕는 무인 전동 휠체어도 등장했습니다. br br 코로나19와 함께 살아가는 시대. br br 곳곳에 생겨난 새로운 서비스들이 일상의 풍경을 바꿔가고 있습니다. br br 도쿄에서 YTN 이경압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