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차 확산 '비상'...일부 주 경제활동 재개 연기 / YTN

美 2차 확산 '비상'...일부 주 경제활동 재개 연기 / YTN

텍사스주 신규 환자 이틀 연속 2천 명 이상 발생 br 플로리다주 신규 환자 연일 최고치…2천 명 육박 br 경제활동 조기 재개한 지역 중심으로 환자 급증세br br br 미국에서 앞당겨 경제활동이 재개된 텍사스주와 플로리다주 등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다시 급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br br 2차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오리건주 등 일부 주는 경제활동 재개를 연기했습니다. br br 이교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미국에서 인구가 두 번째로 텍사스주는 10일과 11일에 신규 환자가 2천 명 이상 나왔습니다. br br 하루 기준으로 가장 많은 규모입니다. br br 특히 휴스턴과 댈러스 등 대도시에서 환자 증가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br br 플로리다주에서는 지난 9일 신규 환자가 천 명을 넘더니 연일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br br 경제활동을 일찍 재개한 지역에서 환자가 다시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br br 진단 검사를 확대한 이유도 있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가 소홀해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br br [조슈아 미쇼 美 헨리 카이저 가족 재단 글로벌 보건 정책 부국장 : 미 전역에 걸쳐 소규모 유행이 빈발하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제각각 확산 요인과 발병 원인이 있습니다.] br br 캘리포니아와 노스캐롤라이나 등 20여 개 주에서 최근 2주간 신규 확진자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br br 이에 따라 유타주와 오리건주 등 일부 주는 급기야 경제활동 재개에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br br 미 보건당국은 몇 주간 환자가 증가할 수 있다며 방역지침을 준수할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br br [제이 버틀러 美 질병통제예방센터 부국장 :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고, 가능한 얼굴 가리개를 착용하십시오. 손 위생에 주의하고 자주 만지는 물건을 나눠 쓰는 것을 삼가세요.] br br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오클라호마주 털사를 시작으로 대규모 유세에 다시 나설 계획입니다. br br 미 공화당은 참가자들에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지 않아 유세 현장이 집단감염의 새로운 발원지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br br YTN 이교준[kyojoon@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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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0-06-13

Duration: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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