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로또 노렸나?…작살 꽂힌 채 죽은 밍크고래

바다의 로또 노렸나?…작살 꽂힌 채 죽은 밍크고래

ppbr br 울산 앞바다에 밍크고래 2마리가 죽은 채 떠올랐는데, 예사롭지 않습니다. brbr온몸 곳곳에 작살이 꽂힌 겁니다. 누가 이랬을까요? brbr공국진 기자입니다.brbr[리포트]br부둣가에서 지게차가 죽은 밍크고래를 들어 올립니다. br br[현장음] br"뒤로 좀 나와 주세요." br br고래 몸통에는 밧줄이 달린 작살 여러 개가 꽂혀 있습니다. br br불법 포획한 흔적입니다. br br이날에만 작살에 꽂혀 죽은 고래 사체 2마리가 발견됐습니다. br br해경은 전날 항공기 순찰 도중 포착한 어선 두 척이 불법포획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br br당시 항공사진에는 선박 옆에 끌려다니는 대형 고래가 포착됐는데, 선박과 고래의 꼬리 부분은 희미한 선으로 연결돼 있습니다. br br해경은 해당 선박 선장과 선원 10명을 소환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br br이들은 모두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br br선박 수색에서도 작살 같은 불법 포획 도구를 찾지 못했습니다. br br[해경 관계자] br"자기들이 잡은 게 아니라 바다에서 우연히 발견해서 그냥 주웠다. 이러고 있습니다. 부인하는 취지죠." br br해경은 어선에서 고래의 것으로 추정되는 DNA를 채취해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br br고래 사체에서 나온 DNA와 대조해 혐의를 입증할 계획입니다. brbr고래 사체는 수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얼음으로 덮어 보관하다 폐기하기로 했습니다. br br밍크고래의 경우 그물에 걸려 죽거나 죽어서 해안가로 떠밀려 오는 경우 해경에 신고하고 유통할 수 있습니다. br br불법으로 고래를 포획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집니다. br br하지만 한마리당 수천만 원 이상 비싼 값에 팔리기 때문에 불법 포획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공국진입니다. br brkh247@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18

Uploaded: 2020-06-14

Duration: 0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