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고3 수험생 확진...지역사회 '조마조마' / YTN

전주 고3 수험생 확진...지역사회 '조마조마' / YTN

3학년 A 양, 중간고사 중 발열…확진 판정 br 2차 검에서도 양성…전북대병원 입원 치료 중 br 전주여고·미술학원 관계자 등 960명 전수 검사br br br 전북 전주에서 중간고사를 보던 고3 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br br 학생 800명이 모두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지역 사회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br br 김민성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전주여자고등학교 3학년 A 양. br br 등교할 때까지 문제가 없었지만, 중간고사 시험을 보던 중 몸에서 열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br br 결국, 민간기관의 1차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br br [정영수 전라북도교육청 대변인 : 17일 (오전) 9시 30분 민간검사기관인 씨젠에서 양성 판정을 1차로 받았습니다.] br br 보건환경연구원의 2차 검사에서도 확진 판정을 받은 A 양은 전북대학교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br br 방역 당국은 전주여고 학생과 교직원, 또 A 양이 다닌 미술학원 관계자와 수강생 등 모두 960명에 대한 전수 검사에 나섰습니다. br br 앞서 검사가 진행된 A 양의 부모와 동생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관련 시설에 대한 소독도 끝났습니다. br br 그렇지만 지역사회가 느끼는 불안감은 적지 않습니다. br br [전주여고 학생 : 수도권에서만 발생하다 보니까. 그런데 전주에서도 이렇게 발생하니까 무섭고 혼란스러운 상태예요.] br br [전주여고 학부모 : 방송 접했을 때부터 놀랐죠. 아직도 좀 불안하구나….] br br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학교 등교 수업은 중지됐고 전주여고 3학년 학생들의 6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br br 도교육청은 또 전체 학생에게 앞으로 2주간 자가격리하라고 지침을 내렸습니다. br br 지난 한 달간 단 한 명의 신규 확진자도 없었던 전북. br br 하지만 더 이상 안심할 수 없게 됐습니다. br br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불리던 전북지역 학교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고3 학생들의 학업에도, 또 방역에도 비상이 켜졌습니다. br br YTN 김민성[kimms0708@ytn.co.kr]입니다. br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4

Uploaded: 2020-06-17

Duration: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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