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하고 싶어요"…코로나 속 취업박람회 성황

"취업하고 싶어요"…코로나 속 취업박람회 성황

"취업하고 싶어요"…코로나 속 취업박람회 성황br br [앵커]br br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경기 지역 취업박람회가 6개월 만에 재개됐는데요.br br 취업 문이 잔뜩 좁아져서인지 일자리를 구하려는 구직자들의 행렬이 줄을 이었습니다.br br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프로축구 경기장으로 사용되는 경기도 용인시민체육공원입니다.br br 경기장 입장권을 구매할 때처럼 많은 사람이 줄지어 섰습니다.br br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취업박람회가 모처럼 만에 열리자 구직자들이 면접을 보기 위해 찾아온 겁니다.br br 행사장 입구에선 손 소독과 발열체크를 하고 장갑과 마스크를 착용해야 입장할 수 있습니다.br br 면접부스는 운동장 복도를 활용했는데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띄엄띄엄 설치됐고 구직자들도 일정 거리를 유지한 채 기다리다 면접을 봤습니다.br br "취업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그런 자리가 됐으면 좋겠고 저 역시도 이 자리에서 채용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나왔습니다."br br 코로나19 이후 인력 구하기에 어려움을 겪던 참가업체들도 모처럼 많은 구직자를 만날 기회가 됐습니다.br br "저희 쪽에서는 아무래도 구직자분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는 기회 자체가 생긴 거니까 조금 더 많은 기회가 생긴 것 같습니다."br br 용인시는 행사장 입장 인원을 시간당 200명씩으로 제한하는 등 차단 방역에 주력했습니다.br br "기업에서는 일하실 분들이 없고 각 개인은 일자리가 없어서 못 가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철저하게 방역준칙을 준수하면서 기업도 살고 일자리를 구하는 근로자들도 사는 그런 장을…"br br 이번 박람회에는 용인 지역에 사업장을 둔 56개 업체가 참여했는데 면접 등 절차를 거쳐 200여명을 채용할 예정입니다.br br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


User: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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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0-06-17

Duration: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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