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무위, 홍콩보안법 심의 착수...G7 외교, 철회 촉구 / YTN

中 상무위, 홍콩보안법 심의 착수...G7 외교, 철회 촉구 / YTN

중국 입법기관인 전인대 상무위가 오늘 홍콩보안법 심의에 착수했습니다. br br 중국 정부가 입법에 속도를 내자 G7 외교장관들이 이례적으로 공동성명까지 내며 홍콩보안법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br br 이교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의 상무위원회 19차 회의가 예상보다 빨리 사흘간의 회기에 들어갔습니다. br br 이번 회의의 공식 안건으로 무장경찰법 개정안 등과 함께 홍콩보안법이 올려졌습니다. br br 이에 따라 이르면 이번 주 안에 홍콩보안법의 심의 절차가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br br 지난달 28일 전인대에서 초안이 통과된 홍콩보안법 제정을 위한 중국 내 마지막 입법 절차입니다. br br 전인대 상무위 개최를 몇 시간 앞두고 주요 7개국, G7 외교 장관들이 이례적으로 공동성명을 발표하며 법안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br br G7 외교 장관들은 홍콩보안법이 고도의 자치권을 훼손할 위험이 크다며 중국 정부가 결정을 재고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br br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 : G7 외교장관 공동성명은 최근 중국의 홍콩에 대한 결정에 심각한 우려를 거듭 표명합니다. 우리는 이를 공동성명의 형태로 명확히 제시할 것을 적극 권고합니다.] br br 하지만 중국 정부는 외부 세력이 홍콩에 간섭할수록 홍콩보안법을 추진하겠다는 결심은 더욱 확고해진다며 입법 강행 의지를 거듭 밝힌 바 있습니다. br br 전인대 상무위에서 심의가 끝나면 홍콩보안법은 홍콩 기본법 부칙 3조에 넣어져 공포돼 이르면 다음 달 시행됩니다. br br YTN 이교준[kyojoon@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2

Uploaded: 2020-06-18

Duration: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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