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김연철 통일부 장관 사표 수리...어제 김연철 장관과 만찬 / YTN

문 대통령, 김연철 통일부 장관 사표 수리...어제 김연철 장관과 만찬 / YTN

"문 대통령, 오늘 오전 10시 40분 사표 수리" br 문 대통령, 어제 김연철 장관과 만찬…사의표명 입장 경청 br 후임 인선 고심…임종석·이인영·홍익표 등 거론 br 외교·안보 라인 ’전면 쇄신’ 주장도…개편 여부 주목br br br 문재인 대통령은 김연철 통일부 장관의 사표를 오늘 오전 수리했습니다. br br 청와대는 김연철 장관의 후임 인선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청와대 연결합니다. 김도원 기자! br br 김 장관이 사의를 밝힌 지 이틀 만에 수리가 됐군요? br br [기자] br 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10시 40분쯤 김연철 장관의 사표를 수리했습니다. br br 김 장관은 남북관계 악화의 책임을 지고 그제 사의를 밝혔는데요, br br 문 대통령은 수리 여부를 미루며 고심했지만 결국 사의를 수용했습니다. br br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의 설명 들어보시겠습니다. br br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 :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10시 40분 김연철 통일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 김연철 장관과 만찬을 하면서 사의 표명에 대한 입장을 경청했습니다.] br br 문 대통령이 물러나는 장관급 인사 한 사람을 위해 만찬을 한 것은 이례적입니다. br br 장관에서 물러나기 전에 직접 만나서 얘기를 들어본 뒤에 최종 결정을 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br br 또, 사의를 곧바로 수리하지 않은 것은 북한의 연락사무소 폭파에 통일부 장관이 책임을 지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고심, 어려운 국면에서 남북 관계를 담당해 온 김 장관에 대한 배려도 담긴 것으로 해석됩니다. br br 정의용 안보실장을 포함해 외교·안보 라인 인사 중 다른 배석자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 청와대는 문 대통령과 김 장관이 만찬에서 구체적으로 나눈 대화 내용은 소개하지 않았습니다. br br 김 장관의 사표를 수리한 문 대통령은 후임 인선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정치권에서는 이번 정부 첫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남북 관계에 깊이 관여했던 임종석 전 비서실장이나 여당의 이인영, 우상호, 홍익표 의원 등의 이름이 거론됩니다. br br 이와 관련해 여당 내부에서도 통일부 장관뿐 아니라 외교·안보 라인의 전면적인 쇄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br br 청와대는 인사와 관련한 사항은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br br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YTN 김도원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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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0-06-19

Duration: 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