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예견된' 윤석열 총장 사퇴 압박...검찰 개혁 추진과 맞물려 / YTN

민주당의 '예견된' 윤석열 총장 사퇴 압박...검찰 개혁 추진과 맞물려 / YTN

’예견된’ 윤석열 총장 사퇴 압박…결국 검찰 개혁 br 법사위 차지 이후 민주당의 예견된 윤석열 압박 br 민주당 지도부, 윤석열 검찰총장 첫 사퇴 압박 br 공수처 출범 앞두고 윤석열 체제 비판 커질 듯br br br 국회 법사위원장을 차지한 민주당에서 윤석열 검찰총장 사퇴를 압박하는 목소리가 한꺼번에 나오고 있습니다. br br 법으로 임기가 보장된 검찰총장 사퇴 얘기가 나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br br 이대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어느 정도 예견된 것이었습니다. br br 국회 법사위원장에 친문이자 당권파 실세인 윤호중 의원을 앉히고, br br 백혜련, 김종민, 김용민 의원 등을 법사위원으로 정할 때부터 민주당의 압박은 예상된 일이었습니다. br br 결국, 윤석열 검찰총장 사퇴 얘기까지 공개적으로 나왔습니다. br br 한명숙 전 총리 진정 사건 처리 과정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 지시를 어기고 윤 총장이 재배당을 한 게 검찰 훈령을 어겼다는 이유에서입니다. br br 민주당 지도부의 첫 사퇴 압박입니다. br br [설 훈 민주당 최고위원 (YTN 라디오) : 윤석열 총장하고 추미애 장관하고 서로 다투는 모양으로 보인다고 하는 것은 지극히 안 좋은 사태이기 때문에 조만간 결판을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br br [박주민 민주당 최고위원 (MBC 라디오) : 만약에 (재배당) 과정에 문제가 있다면 뭐 책임을 물을 수도 있겠죠.] br br 민주당은 앞으로 윤석열 총장을 국회 법사위로 불러 한 전 총리 진정 사건 재배당 과정을 추궁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br br 이처럼 민주당의 압박이 거센 이유는 검찰 개혁을 신속하게 진행하겠다는 강한 의지 때문입니다. br br 지난해 말 패스트 트랙으로 처리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출범을 앞둔 상황과도 맞물려 있습니다. br br 민주당은 공수처 설치와 관련한 후속 법안도 다음 달 안에 처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br br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지난 16일) : 7월 중에 공수처가 정상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국회법과 인사청문회법 등 후속 3법 처리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br br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사퇴 압박이 민주당의 당론까지는 아닙니다. br br 임기가 보장된 검찰총장에 대한 사퇴 압박이 당의 공식적인 입장이 될 경우 정쟁의 도화선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민주당 내부에서 읽히고 있습니다. br br YTN 이대건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6

Uploaded: 2020-06-20

Duration: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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