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8개 주 코로나19 발생 최고 수준...재확산 우려 / YTN

미국 8개 주 코로나19 발생 최고 수준...재확산 우려 / YTN

경제 활동 재개 이후 미국의 코로나19 환자 발생이 심상치 않아 보입니다. br br 캘리포니아주 등 8개 주의 환자 발생이 팬데믹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을 보이고 있고, 미국 밖에서는 미국이 코로나19 대응을 포기한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br br 이동헌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지난 일주일간 하루 평균 코로나19 환자 발생 수가 3천3백8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br br 지난주보다 12 늘어난 최고 기록입니다. br br 텍사스주도 일주일 전보다 54 늘어난 2천6백50명이, 플로리다주는 90나 늘어난 2천4백여 명이 매일 새로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br [론 드산티스 미 플로리다주 주지사 : 주로 무증상 감염자 증가와 젊은 층에서의 감염자 증가를 볼 수 있습니다.] br br 경제 활동 재개 이후 미국의 8개 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환자 수가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br 그러나 주말이면 인파로 붐비는 해변과 수영장을 예로 들며 미국이 코로나19 대응을 포기한 것 같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br br 독일의 한 공영 방송은 미국이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싸움을 포기했는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올렸고, 유럽의 보건 전문가들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가 백악관의 간섭으로 제 역할을 못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br br 미국 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br br [쿠오모 미국 뉴욕주 주지사 : 2차 유행을 경계해야 합니다. 다른 주들에서 들어오는 감염 가능성을 경계해야 합니다.] br br 애플사는 플로리다 등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한 4개 주에 있는 애플스토어 문을 다시 닫기로 했습니다. br br 미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다음 달 11일까지 2만6천여 명의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해 사망자가 최대 14만5천 명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br br YTN 이동헌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1

Uploaded: 2020-06-20

Duration: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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