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대남전단 살포 후 군사행동 가시화 할 듯 br 비무장지대 경계병 재진입·군사합의 위반 사격훈련 가능성 br 北 공언 ’상상 이상의 조치’도 마지막 단계 시행할 듯 br 한미 군 당국, 정찰비행 등 동향 감시 주력br br br 북한이 대남전단 인쇄사진을 공개하고 주민들을 향해 응전을 촉구하고 나서면서 군사행동도 조만간 이어질 것으로 관측됩니다. br br 아직 특이동향은 포착되지 않고 있지만 북한이 군사적 긴장을 대폭 끌어올릴 경우 한미 군 당국도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남북연락망 차단에 이은 개성 연락사무소 폭파. br br 그리고 이번엔 대량의 대남전단 인쇄물이 공개됐습니다. br br 북한이 공언한 단계별 조치들이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br br [조선중앙TV : 지켜보면 볼수록 환멸만 자아내는 남조선당국과 더 이상 마주앉을 일도, 논의할 문제도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였다.] br br 북한이 이 같은 조치를 계속 실행할 경우 대남전단 살포 직후엔 군사행동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철수했던 비무장지대 북한 최전방 초소에 경계병을 재진입 시킬 수 있고,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지구 내 병력 투입과 군사합의를 위반하는 대규모 사격훈련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br br 북한이 최근 공언한 '상상 이상의 조치'는 이 같은 과정을 거쳐 마지막 단계에서 실행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br br 한미 군 당국은 현재 정찰비행 등 북한의 동향파악에만 주력하고 있습니다. br br 하지만, ICBM이나 SLBM 등 대량 살상무기를 이용한 도발 징후가 포착될 경우 남북-북미대화를 위해 중단됐던 전략폭격기나 핵 항공모함 등을 한반도에 다시 전개해 무력압박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YTN 김문경[mkkim@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