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페도 고위험 시설…코로나19 감염 취약 4개 업종은?

뷔페도 고위험 시설…코로나19 감염 취약 4개 업종은?

ppbr br 노래방이나 클럽 같은 곳 뿐만 아니라 내일부터는 뷔페 식당에 갈 때도 전자출입명부를 작성해야 합니다. br br정부가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 업종 4개를 추가했습니다. br br방문판매업체, 물류센터, 학원도 있는데 특히 뷔페가 왜 감염에 취약한지, 정현우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br br[리포트]br뷔페 이용객들이 한가운데에 마련된 음식들을 그릇에 옮겨 담습니다. br br곳곳에 코로나19 감염 위험성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지만, br br일부는 마스크조차 착용하지 않았습니다. br br마스크를 자리에 벗어놓거나 사원증 목걸이에 걸어두기도 했습니다. br br[뷔페 관계자] br"얘기해 드려도 안 쓰시고 다니는 분들이 계세요. 마스크를 아예 안 갖고 오시는 분들도 계시는 것 같아요." brbr고시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소규모 한식 뷔페 역시 취약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br br여러 사람이 공용 집게와 국자로 음식을 뜨고, 좌석간 거리두기도 지켜지지 않습니다. br br결국 방역당국이 내일 오후 6시부터 뷔페를 비롯해 방문판매업체와 물류센터, 대형학원 등 4개 업종을 고위험 시설에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br br[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어제)] br"고위험 시설 지정에 따라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단 관리 등 핵심적인 방역수칙이 사업주와 이용자 모두에게 의무화됩니다." brbr지난달 부천에선 뷔페 돌잔치에 다녀간 9명이 잇따라 확진판정을 받았는데, br br뷔페가 감염에 취약하다는 것은 실험을 통해서도 확인됐습니다. br brNHK가 가상의 뷔페를 만든 뒤 이용객 10명 중 한 사람에게만 형광물질을 묻혔습니다. br br그런데 식사 후 확인해보니, 모든 이용객의 손과 각종 집기에 형광물질이 묻어 있었던 겁니다. brbr[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br"(뷔페 식당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어렵고, 불특정 사람들이 계속 왕래를 하면서 접촉하기 때문에." br br방역당국은 뷔페를 포함한 식당에서 지켜야 할 세부적인 방역지침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정현우입니다. br bredge@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17

Uploaded: 2020-06-22

Duration: 02:04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