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이틀째 대남비난 기사 없어...김영철, 정경두에 "자중하라" 비판 / YTN

北 이틀째 대남비난 기사 없어...김영철, 정경두에 "자중하라" 비판 / YTN

北 관영매체, 이틀째 대남 비난 기사 없어 br 대내·외 선전 매체들도 대남 비난 기사 삭제 br 통일부 "결정적 순간에 군사 행동 보류 긍정적"br br br 대남 군사행동을 보류하겠다고 밝힌 뒤 대남 확성기를 북한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대남 비판 여론전을 멈췄습니다. br br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은 우리 군 당국을 향해 자중하라고 경고했지만 그 수위는 조절했습니다. br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혜경 기자! br br 연일 대북전단 관련 우리 정부 조치를 비난해왔던 북한이 이틀째 대남 비난 관련 기사는 전혀 싣지 않았다고요? br br [기자] br 지난 4일 김여정 제1부부장의 대북전단 비난 담화 이후 연일 지면의 상당 부분을 할애해 우리 정부를 향해 맹공을 폈던 북한 관영 매체들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잠잠합니다. br br 북한 주민들이 보는 노동신문이나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을 비롯해 조선중앙방송 등에서도 우리 정부 관련 비판 기사는 전혀 싣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br br 오늘이 한국전쟁 70주년이라 우리 정부와 미국 등을 향해 비난 공세에 나설 것으로 예상됐지만, 전쟁 발발의 책임은 미국에 있다는 등의 통상적 수준의 보도에 그쳤습니다. br br 북측의 이 같은 조치는 어제 새벽 보도된 당 중앙군사위원회의 결정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br br 어제 중앙군사위 예비회의의 대남 군사행동 계획 보류 결정 보도 이후 대외 선전매체의 대남 비난 기사가 모두 삭제돼 중앙군사위 조치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br br 이에 대해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이 결정적 순간에 군사 행동 계획을 보류하기로 한 것은 긍정적이라면서 향후 남북 관계도 개선하고 서로 대화를 통해서 상호 관심사들이 협의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br br br 이런 가운데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이 정경두 국방장관을 비난했다고요. br br [기자] br 어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대남 군사행동을 보류하라고 지시한 데 대해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한 말 때문인데요. br br 먼저 정 장관 발언부터 들어보겠습니다. br br [정경두 국방부 장관 : 우리 정부는 일관되게 4·27 판문점 선언과 9·19 군사합의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발표해왔습니다. 지금 북한에서 (대남 군사행동을) 보류한다고 했는데 저는 완전히 철회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br br 김영철 부위원장은 이 발언을 콕 집어서 불필요한 허세 발언이고 경박하고 우매한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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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0-06-25

Duration: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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