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전단 수사 속도…폭행죄도 추가될듯

대북전단 수사 속도…폭행죄도 추가될듯

대북전단 수사 속도…폭행죄도 추가될듯br br [앵커]br br 대북전단 살포 사건을 살펴보고 있는 경찰이 수사 창구를 서울경찰청으로 일원화했습니다.br br 사기와 자금유용, 언론사 관계자 폭행 등 추가로 제기된 혐의에 대한 조사에도 나섰습니다.br br 정다예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경찰이 수사 중인 탈북민단체는 총 4곳.br br 앞서 통일부가 수사 의뢰한 자유북한운동연합 등 2곳에 이어 이들 단체를 포함해 경기도가 의뢰한 4곳이 서울경찰청으로 이관되면서 '대북전단 수사'는 사실상 일원화됐습니다.br br 혐의도 추가됐습니다.br br 이적죄 등 6개 혐의를 들여다보던 경찰은 사기, 자금유용 여부도 함께 살펴볼 예정입니다.br br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경기도가 후원금 횡령이 의심된다고 수사를 맡긴 만큼 도 관계자를 소환해 관련 자료도 살펴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br br 최근 자유북한운동연합이 대북전단을 날려 보낸 것도 기초 현장조사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br br 떨어진 풍선 1개가 강원 홍천에서 발견되면서 서울청과 강원청은 합동으로 현장조사를 벌여왔는데, 이 사건 역시 서울청 대북전단 TF가 자료를 넘겨받아 수사를 이어갑니다.br br 다만 단체가 주장한 것처럼 날려 보낸 풍선이 더 있는지, 풍선이 실제로 북으로 넘어갔는지 등 규명해야 할 사항은 많습니다.br br 경찰은 살포 사실을 밝힌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와 계속 접촉을 시도 중입니다.br br 한편 박 대표는 자신의 집에 찾아온 모 방송사 관계자들을 폭행해 경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 (yeye@yna.co.


User: 연합뉴스TV

Views: 1

Uploaded: 2020-06-25

Duration: 01:41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