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차단 위한 소독 방법은?..."표면 닦아야 효과" / YTN

감염 차단 위한 소독 방법은?..."표면 닦아야 효과" / YTN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구리나 유리, 플라스틱 표면에서도 일정 기간 생존이 가능합니다. br br 문 손잡이나 엘리베이터 버튼, 수도꼭지 표면 접촉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는 건데요. br br 제대로 된 표면 소독이 필수인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형원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br br [기자] br 대규모 집단 감염이 일어났던 쿠팡 물류센터 내부는 당시 바이러스에 상당히 오염된 상태였습니다. br br 2층 작업장 안전모를 비롯해, 키보드와 마우스 등 각종 집기에서도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br br 감염된 직원 침방울이 이런 용품에 묻어있다가 접촉을 통해 전파됐을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br br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 감염된 사람의 침방울이 묻은 물체를 손으로 만진 후 그 오염된 손으로 본인의 눈·코·입을 만졌을 때 감염이 될 수가 있습니다.] br br 실제로 코로나19는 유리에서 이틀, 스테인리스 스틸과 플라스틱에서는 나흘이나 살아남았습니다. br br 혹시 모를 감염을 막으려면 소독이 필수입니다. br br [한수하 순천향대학교 교수 : 소독 전에 청소가 먼저이고, 유기물질과 이물질이 있는 상태에서는 소독제를 적용하는 것이 효과가 매우 적습니다.] br br 문고리와 엘리베이터 버튼, 수도꼭지, 변기 덮개까지 손이 자주 닿는 곳은 표면을 소독해야 합니다. br br 환경부에서 승인한 살균제나 물에 희석한 '락스'로 닦아주면 되는데, 단순히 소독제를 뿌리기만 하면 효과가 없습니다. br br [권명희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화학물질연구과장 : (분무 소독을 하면) 바이러스들이 재분산되고 공기 중에 확산해서 인체, 호흡기를 통해서 인체에 노출될 수가 있습니다. (소독제는) 흡입 독성이 있는 물질들이 많아서 인체에 영향을 줄 수가 있고요.] br br 소독하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물에 적신 천으로 한 번 더 닦아주고, 소독한 장소는 반드시 환기해야 안전합니다. br br YTN 이형원[lhw90@ytn.co.kr]입니다. br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3

Uploaded: 2020-06-26

Duration: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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