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세일 '북적'…주말 나들이 인파 몰려

동행세일 '북적'…주말 나들이 인파 몰려

동행세일 '북적'…주말 나들이 인파 몰려br br [앵커]br br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되살리기 위한 동행세일이 시작되면서 주말 전통시장과 백화점은 모처럼 활기를 띄었습니다.br br 근교 관광지와 해수욕장도 나들이 인파로 북적였는데요.br br 주말 풍경을 김재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br br [기자]br br 동행세일 첫 주말을 맞은 전통시장.br br 입구에는 할인 쿠폰이 등장했습니다.br br 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한 것은 물론 더욱 저렴해진 가격에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br br 백화점도 모처럼 활기를 띄었습니다.br br 대대적 할인 소식에 행사장은 종일 북적였습니다.br br 50 안팎에 달하는 할인이 그동안 선뜻 지갑을 열지 못했던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br br "다른데서도 쇼핑하고 왔는데, 거기서 하나 살 걸 여기서 두,세장은 사니까 가격은 싸게 괜찮은 것 같아요."br br 보트가 시원스레 바다를 가로지릅니다.br br 신이 난 아이들을 모래놀이에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br br 시원한 바다에 풍덩 뛰어들면 더위는 저만치 달아납니다.br br 싱그러운 초록 위를 수놓은 연분홍 꽃잎이 나들이객의 발걸음을 멈추게 만듭니다.br br 마스크를 써도 코 끝에서 맴도는 은은한 연꽃 향은 일상의 고단함 마저 잊게 합니다.br br "지친 일상 속에서 연꽃을 보면서 힐링 되는 것 같고 날씨도 선선해서 즐겁게 봤습니다."br br 장기화 하는 코로나와 무더위에 일부 경각심이 느슨해진 모습도 보였지만, 시민들은 주말을 맞아 모처럼 필요했던 물건을 구매하고 저마다의 방법으로 지친 마음을 달랬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kimjh0@yna.co.


User: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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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0-06-28

Duration: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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