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위 보이콧’ 뒤 다음 수순이 없다…통합당 고심

‘상임위 보이콧’ 뒤 다음 수순이 없다…통합당 고심

ppbr br 전면 보이콧을 선언해 예산 심사도 안 하고, 그렇다고 장외 투쟁도 안 하겠다는 미래통합당은 지금 뭘 하고 있을까요? br br안보겸 기자가 보도합니다. brbr[리포트]br미래통합당은 우리 나라가 일당 독재 국가가 됐다고 비판했습니다. br br[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br"일하는 국회를 하겠다고 강조하지만, 실상은 지들 하고 싶은 대로 하는 막가는 국회를 일하는 국회라 포장하고 있다. " br br협상 결렬이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탓이라는 민주당의 발언에는 "이간질까지 한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br br하지만 어제 4시간 의원총회에 이어, 오늘 열린 2시간 의원총회에서도 보이콧 이후 뚜렷한 대응책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br br[정진석 미래통합당 의원] br"브레이크 없는 폭주기관차를 보는 참담함을 느꼈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룸(여지)이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br br[김기현 미래통합당 의원] br"정치적 투쟁도 있을 것이고, 또 필요하면 대국민 호소도 해야할 것이고, 여러 가지 방안들이 있겠죠." br br[박수영 미래통합당 의원] br"우리가 본회의 들어가서 회의하고 상임위 들어가는 게 늦어지고 있는 거 때문에 상당한 좌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br br'상임위 보이콧' 전략이 국정 운영의 발목 잡기로 보이는 것도 부담입니다. br br3차 추경안 심사 기간을 2주로 늘리면 예결위에는 참여할 수 있다고 했지만 이 마저도 민주당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br br통합당은 급한대로 당내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민주당의 상임위 독식, 추경안의 문제점 등을 국민들에게 알릴 계획입니다. br br또 박병석 국회의장을 상대로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할 예정입니다. br br상임위 임의 배정이 의장의 권한을 넘은 헌법 위반이라는 이유에서인데 국민의 관심을 끌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br br채널A 뉴스 안보겸입니다. br br안보겸 기자 brabg@donga.


User: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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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0-07-01

Duration: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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