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쿠데타" vs "秋 깡패짓"…여야 대리전 격화

"尹 쿠데타" vs "秋 깡패짓"…여야 대리전 격화

"尹 쿠데타" vs "秋 깡패짓"…여야 대리전 격화br br [앵커]br br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을 둘러싼 여야 간 대리전도 격화되고 있습니다.br br 더불어민주당은 윤 총장이 항명하고 있다며 거세게 비판했고, 미래통합당은 윤 총장 탄압을 중단하라고 맞받았습니다.br br 최덕재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민주당은 추미애 장관을 엄호하면서 윤석열 총장에 대한 압박의 수위를 높였습니다.br br 앞서 추 장관의 '결단할 수도 있다'는 경고 후에도 윤 총장이 검사장 회의를 여는 등 행보를 이어가자 규탄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br br "대통령의 장관 임명권을 무력화하기 위해 수사권을 동원해 군사쿠데타를 방불케 하는 검찰권 남용을 저질렀습니다."br br 민주당은 통합당의 추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 움직임도 예의주시하면서 날을 세웠습니다.br br 박주민 최고위원은 "검찰 개혁을 바라는 국민의 요구를 정쟁의 장으로 끌어들였다"고 했고, 설훈 최고위원은 "여전히 민생을 외면하고 정쟁에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br br 반면 통합당은 추 장관과 여권을 정면 비판하면서 윤 총장을 흔들지 말라며 강하게 맞섰습니다.br br 윤 총장에게 문제가 있다면 인사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이 해임하면 될 일인데,= 여권이 고의로 모욕하고 압박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br br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추 장관 해임을 결정하지 않으면 곧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br br "여당이 수사 지휘권을 수용하라, 검찰총장직을 내놓아라 요구할 권한이 있습니까. 거의 깡패같은 짓이죠."br br 이런 가운데 통합당과 국민의당은 '윤 총장에 대한 탄압을 중지하고 추 장관의 공정한 직무 수행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공동 제출하며 추 장관과 여권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DJY@yna.co.


User: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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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0-07-03

Duration: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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