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초'한 22년만의 노사정 대타협....민주노총은 어쩌나? / YTN

'좌초'한 22년만의 노사정 대타협....민주노총은 어쩌나? / YTN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합의가 민주노총의 불참으로 좌초됐습니다. br br 합의 참여를 둘러싼 민주노총 내부의 갈등이 깊어지면서 '합의안' 통과가 쉬워 보이지는 않지만 여지는 남아있어 결과가 주목됩니다. br br 이승훈 기자의 보돕니다. br br [기자] br 코로나19는 생산 현장에 역설적이게도 기회가 됐습니다. br br 위기마다 지혜를 모은 국민 여론이 22년 만의 '노사정 대타협'이란 단초를 마련해서입니다. br br 그런데 시작도 못하고 좌초했습니다. br br [정세균 국무총리 : 대화에 참여했던 다른 대표들과 국민여러분께 실망을 드린 민주노총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br br 이유를 제공한 민주노총은 지금 혼란에 빠져있습니다. br br 지루한 '마라톤 협의'에도 찬반으로 나뉜 의견은 합의에 실패했고 결국, 대의원의 뜻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br br '원포인트 협의'를 먼저 하자고 한 민주노총에게는 부끄러운 결과입니다. br br 한국노총 역시 민주노총의 이런 태도가 못내 아쉽습니다. br br 노동계를 대표해 '경사노위'라는 사회적 대화 기구에 참여해왔는데, 민주노총의 의견을 받아 '원포인트 협상'을 다른 곳에서 한다는 자체가 통 큰 양보였기 때문입니다. br br [정문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정책본부장 : 원포인트 사회적 대화를 제기하면서 물꼬를 트고 논의가 진행되던 각종 업종별·특별·계층별 위원회의 상황들이 논의가 중단된 상황이라고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br br 다만, 민주노총이 서울시의 요구를 받아들여 여의도 5만 명 집회를 연기한 선례는 생긴 만큼, br br '22년 만의 노사정합의'에 대한 실낱같은 희망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br br YTN 이승훈[shoonyi@ytn.co.kr]입니다.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6

Uploaded: 2020-07-04

Duration: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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