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코코넛 채취 원숭이 학대"...불매운동 확산 / YTN

"태국 코코넛 채취 원숭이 학대"...불매운동 확산 / YTN

국제동물보호단체 PETA 아시아 지부는 태국 8개 농장을 방문해 코코넛을 따는 원숭이들이 학대받고 착취당하는 장면을 목격했다면서 보고서와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br br PETA 측은 원숭이들이 새끼 때 자연에서 잡혀 온 뒤 쇠사슬에 묶여 생활하면서 강제로 코코넛 나무에 올라가 열매를 따는 데 이용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br br PETA 측은 이번 조사에 따라 유럽과 미국 등의 만5천여 개 점포가 원숭이 강제 노동과 관련된 태국산 코코넛 제품을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br br 이번 폭로로 불매 운동이 확산할 조짐을 보이자 태국 정부는 원숭이들을 학대하거나 착취하지 않았다면서 외교단을 초청해 직접 실상을 확인하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br br 원숭이 훈련학교 운영자들도 야생 원숭이를 잡아 오는 게 아니라 원숭이가 새끼를 낳으면 키우다가 나중에 코코넛을 따게 교육한다고 해명했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8

Uploaded: 2020-07-06

Duration: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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