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코로나 19 사태 때도 굳건하던 대통령 지지율이 부동산 정책 후폭풍으로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brbr오늘 발표된 한 여론조사에서 대통령과 여당 지지율이 동반 하락했습니다. br br특히 서울 지역 지지율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br br강지혜 기자입니다. brbr[리포트]br문재인 대통령의 서울 지역 지지율이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brbr지난주보다 7.4포인트 떨어진 44.4를 기록했는데, 제주도를 제외하고 가장 큰 하락폭입니다.br br[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 br"(서울 지역 지지율은) 보통 전체 폭 수준에서의 움직임을 보였는데 이번 같은 경우는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습니다. br이례적인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brbr더불어민주당의 서울 지역 지지율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brbr지난주보다 7.2포인트가 하락한 31.7로 조사됐습니다. brbr민주당 지지율과 통합당 지지율 격차는 15주 만에 한 자릿수대로 좁혀졌습니다.br br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도 49.8로 하락했습니다. brbr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40대를 기록한 건 15주 만입니다.br br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의 청주 집 처분 해프닝과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악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br br[이상철 서울 성북구] br"지금 너무 많이 올라가지고 사기는 진짜 힘들어요. 대출 받는 것도 쉽지도 않고. 세금을 많이 올린다 해가지고 주택을 잡는 게 아니라 오히려 가격을 올렸어요." br br[노수빈 경기 수원시] br"집을 샀는데 화장실만 내꺼다, 이런 말도 있잖아요. 내가 안정적인 직장을 가지고 집을 구할 때까지 얼마나 걸리나 계산을 해봤는데, 흔히 말하는 답이 없는?" brbr문 대통령 지시에 따라 부동산 추가 대책이 예고된 가운데 향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민심을 되돌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br br채널A 뉴스 강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