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리포트] 코로나·돼지독감 이어 흑사병...中 또 전염병 / YTN

[앵커리포트] 코로나·돼지독감 이어 흑사병...中 또 전염병 / YTN

전 세계를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몰고 간 나라 중국에서 이번에는 흑사병이 발생했습니다. br br 돼지독감에 이어 이번에는 흑사병까지, 초강력 전염병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긴장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br br 이번에 흑사병 환자가 나온 곳은 중국 네이멍구 입니다. br br 이 지역 목축민 1명이 림프절 흑사병 판정을 받았습니다. br br 흑사병은 페스트라고도 불리는 병인데요. br br 14세기 유럽에 창궐했을 때는 인류를 죽음의 공포로 몰고 갔습니다. br br 흑사병은 벼룩에 물렸을 때, 또 다람쥣과나 설치류 등을 접촉했을 때 전염되는데, br br 이번에는 네이멍구 북서쪽 몽골 코바도에서, 불법 사냥한 마멋을 먹은 형제가 흑사병 판정을 받은 겁니다. br br 문제는 흑사병 역시 침방울을 통해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br br WHO 보고를 보면, 흑사병은 치료하면 증상이 빠르게 호전되지만, 제 때 치료하지 않으면 성인 한 명이 24시간 안에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br br 이렇다 보니 중국 정부도 즉각 조기경보 2단계인 '비교적 심각'을 발령하고 이를 올해 말까지 유지하기로 하는 등 신속한 대처에 나섰습니다. br br 하지만 지난해 12월 우한의 코로나19 바이러스, br br 최근, 중국 10개 성에서 사람 간 전염이 가능한 돼지독감 바이러스에 이어, br br 흑사병까지 확인되는 등 강력한 전염병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국제사회, 이웃 나라인 우리의 우려와 경계는 불가피해 보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4

Uploaded: 2020-07-07

Duration: 01:37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