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논란의 브라질 보우소나루 대통령...결국 '코로나19' 확진 / YTN

[자막뉴스] 논란의 브라질 보우소나루 대통령...결국 '코로나19' 확진 / YTN

브라질 대통령, 평소 마스크 쓰지 않고 거리 활보 br 기침·고열 증상 나타나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 br 안이한 대응으로 브라질 코로나19 새 진원지로 만들어br br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빵집에 들어가 주민들과 사진을 찍는 사람은 다름 아닌 브라질 보우소나루 대통령입니다. br br 마스크 없이 시내를 활보하는가 하면 지지자들의 손을 거리낌 없이 잡기도 합니다. br br 코로나19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있는 겁니다. br br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 저의 특별한 운동경력을 감안할 때 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저는 그것을 느끼지 못할 겁니다.] br br 하지만 코로나19가 대통령이라고 피해갈 리는 없습니다. br br 지난 5일부터 몸에 이상이 찾아왔습니다. br br 기침과 고열 등 코로나 19 의심 증상이 나타난 겁니다. br br 증상이 악화해 군 병원에서 검사받은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br br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 양성판정이 나왔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요? 역사에 남을 만하네요.] br br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공식일정을 취소하고 관저에서 자가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평소 트럼프 대통령의 닮은꼴로 비판받아 왔습니다. br br 코로나19를 감기 증상쯤으로 치부하며 초기 대응을 안이하게 해 브라질을 코로나19 새 진원지로 만들었습니다. br br 사망자가 만 명이 넘은 날 호수에서 제트스키를 즐기기도 하고, 봉쇄 조치를 어기고 관저에서 바비큐 파티를 열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br br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 사람을 초대했어요. 나는 (봉쇄조치를 어기는) 범죄를 저지르고 있어요. 토요일에 집에서 바비큐를 먹을 겁니다.] br br 대통령의 이런 안이한 인식 속에서 브라질은 코로나19가 겉잡을 수 없이 확산해 확진자가 160만 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br br 취재기자 : 김형근 br 영상편집 : 문지환 br 자막뉴스 : 손민성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4.1K

Uploaded: 2020-07-08

Duration: 01:55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