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배기 자란 쓰레기더미 집'...구청 대청소 나서 / YTN

'3살배기 자란 쓰레기더미 집'...구청 대청소 나서 / YTN

쓰레기 더미에서 3살 아이를 키우는 등 아동학대 의혹이 불거진 서울 휘경동의 한 주택에 대해 구청이 청소에 나섰습니다. br br 서울 동대문구청은 오늘(8일) 오전 9시부터 청소행정과와 동 주민센터 직원 27명을 투입해 집 안팎에 있는 쓰레기를 치우는 등 청소 작업을 벌였습니다. br br 구청은 애초 청소를 반대했던 가족들도 악취와 벌레로 인한 불편을 견디기 어려워 결국 청소 작업에 동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br br 수거된 쓰레기는 모두 8톤 정도 분량으로, 구청은 청소가 끝난 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작업 등을 진행했습니다. br br 앞서 이 주택에서는 집 안이 쓰레기로 가득 찬 환경에서 3살 아이를 키우고 언어폭력까지 가했다는 이웃 주민의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br br 구청과 아동복지시설은 가족들에 대한 심리 상담과 교육 등을 거쳐 아이가 가정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r br 홍민기 [hongmg1227@ytn.co.kr]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7

Uploaded: 2020-07-08

Duration: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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