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윤석열 갈등 봉합됐지만…법무부-대검 진실공방

추미애-윤석열 갈등 봉합됐지만…법무부-대검 진실공방

ppbr br 다음 뉴스입니다. brbr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지휘권 발동을 윤석열 검찰총장이 사실상 전면 수용했습니다. brbr다만 어제 윤 총장이 독립 수사본부를 설치하자고 건의했던 과정에 대해 법무부와 대검찰청의 말이 엇갈리고 있어서, 논란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br최주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brbr[리포트]br윤석열 검찰총장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지휘권 발동을 사실상 수용하겠다고 밝힌 건 오전 8시 40분쯤. br br추 장관이 입장을 밝히라며 제시한 시한을 1시간 가량 남긴 상태였습니다. brbr윤 총장은 지난 2일 장관의 지휘로 이미 수사지휘권이 박탈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brbr그러면서 이번 사건은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자체적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br br윤 총장은 입장문에서 2013년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를 언급했습니다. br br[윤석열 당시 국정원 수사팀장(2013년 국정감사)] br"중간에 직무배제 명령을 받게 됐습니다. 총무부 검사한테서 그것을 받았는데요." br br박근혜 정부 시절 자신이 겪은 부당함을 언급하며 현재의 심경을 내비친 것으로 보입니다. brbr추 장관은 곧바로 입장문을 내고 "만시지탄이나 국민의 바람에 부합한다"고 밝혔습니다. brbr윤 총장이 언급한 국정원 댓글 수사 당시 상황에 대해선 "당시 총장이 느꼈던 심정이 현재 이 사건 수사팀이 느끼는 심정" 이라고 반박했습니다. brbr어제 윤 총장이 독립 수사본부에 수사를 맡기자고 건의한 배경에 대해서는 br br법무부와 대검의 말이 엇갈렸습니다. br br대검은 "법무부의 요청에 따라 공개 건의했다"고 설명했지만, 법무부는 "실무진이 검토 후 장관에게 보고하지 않았고, 건의 요청을 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최주현 입니다. br brchoigo@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6

Uploaded: 2020-07-09

Duration: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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