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일본과 다른 길 갈 것...수출 규제 1년 해보니 되더라" / YTN

문 대통령 "일본과 다른 길 갈 것...수출 규제 1년 해보니 되더라" / YTN

’강제징용 배상 판결 보복’ 日 수출규제 1년 br 문 대통령, ’규제품목’ 불화수소 개발 현장 방문 br 일본에 뒤지지 않는 고순도 액체불화수소 개발br br br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가 1년 넘게 계속되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소재·부품·장비 산업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br br 문 대통령은 첨단 소재·부품·장비 강국이 되어 전 세계와 협력하겠다면서 일본과 다른 한국의 길을 걷겠다고 강조했습니다. br br 김도원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br [문재인 대통령 (지난해 광복절) : 저는 오늘 어떤 위기에도 의연하게 대처해온 국민들을 떠올리며 우리가 만들고 싶은 나라,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다시 다짐합니다.] br br 지난해 7월, 강제징용 배상판결에 대한 보복으로 일본이 수출규제 조치를 취한 지 1년이 됐습니다. br br '핵심 부품의 탈일본화'를 선언했던 문재인 대통령이 국산 액체불화수소 개발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br br 1년 전엔 전량 일본에서 수입하던 핵심 소재였는데 이제 일본과 겨룰만한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 br br [조동호 연구원 : 최고의 성능을 나타낼 수 있는 그런 불산액을 개발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br br [문재인 대통령 : 아니, 대한민국 SK하이닉스가 사용하는 불산액이라면 그 자체가 품질이 보증되는 것이지….] br br 문 대통령은 지난 1년의 가장 큰 성과로 해보니 되더라는 자신감을 꼽았습니다. br br 여태 한 건의 생산 차질도 없었던 만큼, 이제는 수세에서 벗어나 글로벌 공급망의 한 축을 차지하는 핵심 국가로 도약한다는 목표입니다. br br 일본처럼 기술을 무기 삼지 않고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에 기여하겠다는 겁니다. br br [문재인 대통령 : 우리는 일본과 ‘다른 길'을 걸을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삼아 글로벌 첨단소재·부품·장비 강국으로 도약해갈 것입니다.] br br 문 대통령은 이를 위해 소재·부품·장비 으뜸 기업 100개를 육성하고, 첨단산업 국내 유치 지원, 국제사회 협력 강화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br br SK하이닉스 등 기업과 정부가 참여하는 120조 원 규모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협약도 체결됐습니다. br br [최태원 SK그룹 회장 : 저희가 보유한 AI나 데이터 분석 기술, 이런 기술들을 전부 소·부·장 기업들에 지원하고, 기초 과학분야에서도 적극적으로 투자해서 중·장기적으로 국가 산업 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br br 문 대통령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세계적 제품...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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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0-07-09

Duration: 0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