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세 바꾼 백선엽 누구…33살에 국군 첫 4성장군

6·25 전세 바꾼 백선엽 누구…33살에 국군 첫 4성장군

ppbr br “내가 후퇴하면 나를 쏴라.“ br br6.25 전쟁 당시 백선엽 장군은 이 한 마디로 인민군에 밀리던 전세를 뒤집어 놨습니다. br br백선엽 장군의 일생. 최선 기자가 돌아 봤습니다.brbr[리포트]br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기습 남침에 우리 군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었습니다. br br당시 개성 1사단장이던 백선엽 장군도 낙동강까지 후퇴해야 했습니다. br br더이상 후퇴할 수도 없는 상황. br br낙동강 다부동에서 사기가 땅에 떨어진 국군에게 백 장군은 입을 열었습니다. br br[고 백선엽 전 육군대장 (2015년)] br"적은 다가오는데 우리가 지금 갈데가 없지 않느냐 바다 밖에 갈데가 없는데 제발 날 따라서 돌격을 하자. 만약에 내가 후퇴하면 날 쏴라." br br대구 진출의 관문에서 북한군을 막아낸 국군과 미군은 낙동강 방어선을 구축했고, 1950년 인천상륙작전으로 반격에 나서면서 평양을 탈환하는 공을 세웠습니다. br br1951년 미국이 북한, 중국과 휴전협상을 시작했을 때 한국군 대표로 참석했고, br br1952년 육군참모총장에 임명돼 10개 예비사단 창설과 군 훈련체계 개혁 등 군 근대화에 앞장서기도 했습니다. br br33살이었던 1953년, 육군 대장으로 진급했고 대한민국 군 역사상 최초로 4성 장군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br br아이젠하워 미국 대통령을 만나 한미 상호방위조약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오늘날 한미동맹의 기초를 세우기도 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최선입니다. br br최선 기자 beste@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14

Uploaded: 2020-07-11

Duration: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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