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언 유착 의혹' 수사심의위 24일 소집...채널A 전 기자·한동훈 검사장도 참석 예정 / YTN

'검·언 유착 의혹' 수사심의위 24일 소집...채널A 전 기자·한동훈 검사장도 참석 예정 / YTN

’검·언 유착 의혹’ 사건 검찰 수사심의위 24일 소집 br '유착 의혹' 이동재·한동훈 직접 참석할 듯 br 심의위원 의견 일치 안 되면 과반수 표결로 의결br br br 이른바 '검·언 유착' 의혹 사건과 관련한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오는 24일 열립니다. br br 관련 의혹을 폭로한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 측 요청으로 수사심의위가 열리는 건데요. br br 유착 의혹 당사자로 지목된 채널A 이동재 전 기자와 한동훈 검사장도 직접 참석해 사실관계를 설명할 것으로 보여 법정 못지않은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br br 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오는 24일 오후 2시 대검찰청 15층에서 '검·언 유착' 의혹 사건과 관련해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 측이 신청한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소집됩니다. br br 대검은 이 전 대표 측과 채널A 이동재 전 기자 측, 한동훈 검사장 측에게 각각 심의위 개최 일정을 공지하고 20분 전까지 의견서를 내라고 통보했습니다. br br 이미 지난달 29일 검찰 시민위원회가 수사심의위에 넘기기로 의결했지만,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지휘권 발동 등으로 절차 진행이 늦어지면서 한 달 가까이 만에 일정이 확정된 겁니다. br br 수사심의위는 양창수 위원장과,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된 법조계와 학계, 시민단체 등 사회 각 분야 외부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됩니다. br br 사전에 제출한 의견서를 토대로 이 전 기자와 한 검사장에 대해 수사를 계속할지와 기소할지 등을 논의하는데 사건 당사자나 변호인들이 출석해 의견진술을 하고 질의 응답도 합니다. br br 특히 이번 심의위는 당사자인 이 전 기자가 직접 출석하기로 한 데다 한 검사장도 직접 참여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법정 못지않은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br br 이 전 기자 측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강요미수 혐의가 성립될 수 없다는 점을 잘 설명하겠다고 밝혔고, br br 한 검사장 측은 제보자와 MBC가 몰래 짜고 채널A 기자를 현혹해 자신을 끌어들이려 한 것이라는 이른바 '공작' 의혹부터 밝혀야 한다며 수사의 편파성을 지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br br 수사심의위 종료 때까지 위원들의 의견이 일치되지 않으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때와 마찬가지로 과반수 표결로 의결하게 됩니다. br br 이 전 기자와 한 검사장을 비롯해 고발인들까지 잇따라 심의위를 요청했지만, 오는 24일 같은 사건 심의위가 열리는 만큼 받아들여지지 않을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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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0-07-14

Duration: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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