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장사 안 되는데"…역대 최저 인상에도 경영계 불만족

"지금도 장사 안 되는데"…역대 최저 인상에도 경영계 불만족

【 앵커멘트 】br 내년도 최저임금이 역대 최저 인상률에 그치며 8,720 원으로 결정됐지만, 경영계도 불만족스러운 건 마찬가지입니다.br 이미 최저임금이 오를 만큼 오른데다 코로나19 여파로 경제도 안 좋아 더이상 버틸 여력이 없다는 겁니다. br 서영수 기자입니다.br br br 【 기자 】br 서울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심준수 씨는 올해들어 하루 12시간씩 일하고 있습니다.br br 매년 최저임금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늘어난 인건비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br br 「 하지만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매출이 떨어져 본인이 가져가는 돈은 100만 원 남짓, 최저임금의 절반 수준에도 못미치는 겁니다.」 br br 「 아무리 역대 최저 수준이라도 최저임금이 오르는 내년엔 90만 밖에 가져가지 못합니다.」 br br ▶ 인터뷰 : 심준수 편의점주br - "인상 폭이 줄어들긴 했지만 계속 올라가고 있어서, 인력을 계속 줄여나가든지 폐업까지도 생각하고 있습니다."br br 내년도...


User: MB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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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0-07-15

Duration: 0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