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방 아이 가둔 동거녀 첫 재판…살인 혐의는 부인

여행가방 아이 가둔 동거녀 첫 재판…살인 혐의는 부인

【 앵커멘트 】br 동거남의 9살 아이를 여행용 가방에 가둬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40대 여성에 대한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br 여성 측 변호인은 다른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살인 혐의만은 부인했습니다.br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br 【 기자 】br 구급대원들이 산소호흡기 낀 아이를 들것에 실어 내려옵니다.br br 아이는 병원으로 옮겨진 지 이틀 만에 저산소성 뇌손상으로 숨졌습니다.br br 여성은 훈육 수준을 넘어 아이를 학대했고, 요가링으로 체벌까지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br br 살인과 특수상해, 상습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여성의 변호인은 살인 혐의만은 부인했습니다.br br 가방 위에서 뛰기는 했지만 두 발이 떨어질 정도는 아니었고, 헤어드라이어도 가방에서 나온 아이의 손에 쐬었다고 주장했습니다.br br ▶ 인터뷰 : 공혜정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 대표br - "동생도 6개월 정도 가해자와 함께 살다가 많은 체벌과 학대를 당했다고 합니다. 아동학대로...


User: MB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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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0-07-15

Duration: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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