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벌레 수돗물’ 신고 100건 넘었다…국민청원까지

인천 ‘벌레 수돗물’ 신고 100건 넘었다…국민청원까지

ppbr br 인천 서구 수돗물에서 니온 벌레 유충이 다른 지역에서도 잇따라 발견되고 있습니다. br br지금까지 신고 건수가 100건을 넘었습니다. brbr먼저 김재혁 기자입니다. brbr[리포트]br세면대에 받아 놓은 수돗물에 벌레 유충들이 둥둥 떠있습니다. br br오늘까지 인천시에 접수된 유충 관련 민원은 1백 건이 넘습니다. br br어제보다 5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br br앞서 문제가 됐던 서구는 물론, br br부평구와 계양구에서도 유충이 나왔다는 신고가 연이어 접수되고 있습니다. brbr수돗물을 쓰지 못하게 된 일부 유치원과 학교는 빵과 우유 등 간편식으로 급식을 대체하고 있습니다. br br시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br br[정종분 인천시 계양구] br"께름칙하지 물 먹기도. 빨리 빨리 해줘야지 우리도 그런 걸 알면 우리도 조심을 할 수도 있는 거고." br br지난해 붉은 수돗물 사태에 이어 유충까지 나오자, 인천시 수돗물 담당자를 처벌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했습니다. br br이에 인천시는 서구 지역에 물을 공급하는 정수장과 배수지 2곳에서 유충이 발견됐다며 일주일 안에 모든 배수지를 청소하기로 했습니다. brbr다만 부평구와 계양구에 물을 공급하는 정수장에서는 유충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김재혁입니다. brwinkj@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2

Uploaded: 2020-07-15

Duration: 01:19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