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한국의 시한폭탄 가계부채, 세계 1위로. / YTN

[뉴있저] 한국의 시한폭탄 가계부채, 세계 1위로. / YTN

국제결제은행 BIS가 한국의 민간부채가 너무 빨리 커지고 있다라고 걱정했던 두 달 전에 나왔던 기사입니다. br br 정확히 읽자면 부채의 규모가 4위가 아니라 증가 속도가 세계 4위라는 얘기가 되겠습니다. br br 그다음 걸 보시죠. 그런데 이제 규모는 얼마나 될까. br br 한국의 가계부채 규모만 본다면 GDP 대비로 95.5입니다. br br 95.5입니다. br br 43개국 중에 7위를 했습니다. br br 다음은 오늘 보도된 기사를 한번 보시겠습니다. br br GDP 대비 7위였는데 오늘 보도된 것을 보면 GDP 대비 가계부채는 39개국 중에 드디어 1위로 올라섰습니다. br br 앞에서는 43개국을 조사했는데 뒤에 것은 왜 39개국만 조사했나. 부정확한 것 아닌가? br br 그것은 조사기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br br 5월 조사는 결제은행에서 BIS이고 7월 조사는 금융협회, IIF에서 했습니다. br br 그래도 내용은 비슷합니다. br br 가계부채가 너무 많고 빠르게 증가한다는 것입니다. br br GDP 대비 가계부채의 비율. 이것은 75 정도까지는 경제 활력에 도움이 됩니다. br br 그러나 그 이상 넘어가면 국가경제에 서서히 부담이 되기 시작합니다. br br 우리는 보신 대로 95.5에서 97.9. 한참 높습니다. br br 다른 나라들을 볼까요. 우리가 1인데 97.9죠. 영국은 2위인데 84.4로 쑥 내려옵니다. br br 홍콩 82.5, 미국은 75, 태국은 70, 말레이시아 68 등등입니다. br br 그러니까 2, 3, 4위와 우리의 차이가 너무 큽니다. br br 이것은 가계부채를 우리가 제대로 관리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br br 그러면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가. 정리를 해 보겠습니다. br br 가계들이 빌린 돈은 좋은 투자가 아닌 어떻게든 가계를 유지해보려는 또는 먹고 살려는 생존형 대출이어서 생산성이 없습니다. br br 가계가 파단하면 드디어 국가 경제가 충격을 받기 시작합니다. br br 그리고 요새 늘어나는 가계의 대출은 거의 다 주택담보대출입니다. br br 그러니까 빨리 부동산 가격을 잡아야만 하는 것입니다. br br 변상욱의 앵커 리포트였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7

Uploaded: 2020-07-20

Duration: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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