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프로야구 키움의 홈런 세리머니에 장난감 바주카포가 등장했습니다. br br손혁 감독이 직접 준비물을 챙겨주는데요. br br한 주간 명장면, 김태욱 기자입니다. brbr[리포트]br홈런 친 선수들이 펼치는 키움의 바주카포 세리머니. br br시작은 평범했습니다. br br손으로만 시늉했다가 방망이를 이용하더니 이제는 장난감 바주카포까지 등장한 겁니다. br br그동안 홈런을 치면 자신의 가슴팍을 내어줬던 손혁 감독 br br요즘 매 경기, 홈런이 자주 나오자 아파서였을까요? br br직접 장난감을 챙겨주며 팀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brbr올 시즌 62경기 만에 나온 삼성 김상수의 홈런 기분 좋게 돌아왔는데! br br아무도 반겨주지 않고, 심지어 강민호는 자는 척을 합니다. br br마수걸이 홈런에 나온 무관심 세리머니인데요. br br더그아웃으로 들어오자 한 타임 늦게 다 같이 축하해주네요. brbr데뷔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한 한화 김지수 의미 있는 볼인 만큼 회수해야 할 텐데요. br br그런데, 홈런볼이 두 개? br br양손에 공을 든 보안 요원은 혼란스러워합니다. 다시 보니, 이미 자리 잡고 있던 또다른 공. br br앞서 박경수가 친 홈런볼인데요. br br확인결과, 왼손이 김지수, 오른손이 박경수의 볼이었습니다. 다행히 헷갈리지 않고 잘 전달됐습니다. brbr발로 야구공을 컨트롤 하는 축구 기술을 볼 수 있고 레슬링의 레그 바 기술도 볼 수 있는 스포츠 명장면은 이번 주도 계속됩니다. br br채널A 뉴스 김태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