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문재인 정권은 위선…국민이 독재에 맞서야"

주호영 "문재인 정권은 위선…국민이 독재에 맞서야"

주호영 "문재인 정권은 위선…국민이 독재에 맞서야"br br [앵커]br br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오늘(21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독재'라는 표현을 써가며 정부 여당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br br 나라 살림 역시 낙제점을 주며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직접 사과를 요구했습니다.br br 서형석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한 마디로 이 정권은 '도덕적으로 파탄난 전체주의 정권'이라는 것입니다."br br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현 정부를 향한 날선 비판으로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시작했습니다.br br 국회는 의회독재 고속도로가 열렸고, 사법부는 정치적 중립성을 잃었다고 평가하며 등장한 '독재' 표현만 다섯 차례.br br "국민 한 분 한 분이 독재정권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함께 맞서 주셔야 합니다."br br 조국 사태부터 시작해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사건에 이르기까지 지난 3년은 위선과 몰염치였다고 압축했습니다.br br 대북정책과 경제정책에도 낙제점을 줬습니다.br br 북한의 남북연락사무소 폭파는 대한민국에 대한 공격행위라고 규정했고, 국가정보원은 단순한 대북 협상 창구가 아니라며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 지명을 비판했습니다.br br 들끓는 부동산 민심에 대해선 대통령의 직접 사과도 요구했습니다.br br "무엇이 잘못되었는지조차 모르고 있는 김현미 장관과 경제팀을 조속히 경질하고 대통령이 직접 국민께 사과해야 하지 않겠습니까?"br br 연설 말미에 주 원내대표는 성장 또는 분배라는 이분법이 아니라 "분배가 함께하는 성장담론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br br 이어 현 정부의 위선을 벗겨내고, 여성이 안심할 수 있고 서민들의 내 집 마련 꿈을 지켜줄 수 있는 당으로 다시 태어나겠다고 덧붙였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codealpha@yna.co.


User: 연합뉴스TV

Views: 5

Uploaded: 2020-07-21

Duration: 01:58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