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무라 히로후미 오사카부 지사 : 환자 숫자만으로 본다면 저는 그야말로 '2차 확산기'에 들어섰다고 생각합니다.] br br 현재 일본 각지에서는 코로나19 환자 급증뿐 아니라 집단 감염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br br 도쿄에서는 술집 한 곳에서만 20여 명이 감염됐고, 도치기 현에서는 집회에 참석한 20명 중 15명이 양성이었습니다. br br 사흘 만에 다시 하루 환자 200명을 넘어선 도쿄는 다음 달이 더 문젭니다. br br 긴급사태 등 강력한 조치 없이는 다음 달 말 하루 3천 명 넘는 환자가 나올 수 있다는 추산까지 나왔습니다. br br 불안한 사람들은 검사를 받으러 앞다퉈 병원을 찾고 있습니다. br br 시중에 감염이 크게 확산하는 상황에서 예방 수칙만으로 안심하기는 힘들어졌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br br 일본 정부는 다음 달 1일부터 현재 5천 명까지인 행사 참석 인원 제한을 모두 풀 예정이었지만 일단 시행을 미뤘습니다. br br 또 여행 지원 캠페인 대상 지역에서 도쿄를 갑자기 빼면서 생긴 예약 취소 수수료 일부를 정부가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br br 불과 나흘 전만 해도 수수료 지원은 없다더니 여론 악화로 또 방침을 뒤집으면서 정부 정책에 대한 신뢰는 땅에 떨어지게 됐습니다. br br 도쿄에서 YTN 이경아입니다. br br br 영상편집ㅣ사이토 br 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 br br br #코로나19 #일본코로나19 #도쿄 #아베 #확산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