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PC방 흡연실에 간 두 여성...50초 뒤 일어난 끔찍한 일 / YTN

[자막뉴스] PC방 흡연실에 간 두 여성...50초 뒤 일어난 끔찍한 일 / YTN

PC방 흡연실로 여성 손님 두 명이 들어갑니다. br br 50초쯤 뒤 먼저 들어가 있던 19살 A양이 일어나 한 명에게 달려들어 흉기를 뻗습니다. br br A양은 이후에도 저지하는 다른 손님과 종업원에게 무자비하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br br 당시 PC방에는 다른 손님도 많았지만, 흉기를 들고 있어 쉽게 다가가지 못했습니다. br br 흡연실로 다시 들어간 A양은 재떨이를 걷어차는 등 난동을 부리다가 10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br br [당시 출동한 구급대원 : 경찰이 바깥에 있었고 (흡연실) 안에 그 사람이 있는 거 같더라고요. 소리만 들었어요. '칼 버려!' 이런 소리.] br br 피해자 가운데에는 수술을 받은 사람도 있지만, 다행히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거로 전해졌습니다. br br 조폭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잔인한 흉기 난동을 벌인 A양과 피해자들은 서로 모르는 사이입니다. br br A 양은 최근 정신과 질환으로 처방받은 약이 있는데 제때 먹지 않은 거로 알려졌습니다. br br PC방을 찾기 전에 술을 마셨고 흉기도 직접 집에서 챙겨 온 거로 조사됐습니다. br br 말싸움이나 몸싸움도 없었던 모르는 사람들에게 왜 흉기를 휘둘렀는지, 또 흉기는 왜 가지고 왔는지 의문이 많지만, 경찰 조사에서 A양은 구체적인 이유를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br br [경찰 관계자 : (범행대상을) 지목한 건 아닌데 또 '묻지 마'라 하기엔 좀 그렇고 범행동기는 모르겠고 복합적인 거 같습니다.] br br 경찰은 신청한 구속영장이 나오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br br br 취재기자ㅣ김종호 br 촬영기자ㅣ강현석 br 화면제공ㅣ부산 연제경찰서 br 자막뉴스ㅣ류청희 에디터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4K

Uploaded: 2020-07-24

Duration: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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