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선원→수리공→가족까지 3차감염 이뤄져" / YTN

"러시아 선원→수리공→가족까지 3차감염 이뤄져" / YTN

러시아 선박 관련 확진자는 지금까지 선원 32명, 수리공 8명, 가족 1명 등 41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br br 이중 어제(26일) 확진된 가족 1명을 방역 당국이 3차 감염 사례로 판단했습니다. br br 수리공과 가족을 통해 2·3차 전파가 이뤄지면서 지역사회 내 추가 확산이 우려됩니다. br br 김정회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러시아 선박 집단 감염의 고리가 3차까지 이어졌습니다. br br 방역 당국은 26일 추가 확진된 수리공의 가족 1명을 3차 전파 사례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br br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 러시아 선박으로 1차 감염이 됐고 수리공이 2차 감염이 됐고 이 수리공과의 접촉을 통해 확인이 됐기 때문에 3차 감염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br br 당국은 수리공들이 러시아 선박 수리 때 선원들로부터 감염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둡니다. br br 확진된 8명이 같은 회사 소속이며, 함께 수리에 참여했고, 발병일도 유사하기 때문입니다. br br 그러나 한두 명이 먼저 감염된 뒤 동료들에게 전파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전후 관계 파악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br br 수리작업에 참여한 업체 직원에 대한 전수 진단검사 결과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br br 그러나 잠복기를 거쳐 추가 확인될 가능성, 가족과 지인 등 접촉자 중심 발생 가능성도 적지 않아 당국은 조사와 검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br br 정부는 러시아를 방역강화대상국으로 지정할지를 놓고 곧 관계 부처 회의를 엽니다. br br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실무자급 회의를 통해 일단은 안들이 마련되고 향후 중대본 회의를 통해 최종 결정될 예정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br br 러시아가 방역강화대상국이 되면 선원들은 출항 48시간 이내 발급받은 PCR 음성확인서를 입항 시 의무 제출해야 합니다. br br 선원의 국내 상륙은 진단검사 결과 확인 후 음성일 경우에만 허가됩니다. br br YTN 김정회입니다.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591

Uploaded: 2020-07-27

Duration: 0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