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제사법위가 세입자의 계약갱신청구권 등을 핵심으로 하는 임대차 관련 법안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회의장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br br 더불어민주당의 법안 상정과 처리 강행에 미래통합당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고성이 난무하고, 집단 퇴장 등 파행이 빚어졌습니다. br br 직접 보시죠. br br [윤호중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더불어민주당) : 찬반 토론에 임해주세요!] br br [김도읍 국회 법제사법위 간사 (미래통합당) : 찬반 토론하고 나면 어떻게 하실 거예요?] br br [윤호중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소속) : 찬반 토론하고 나면 의결에 들어가야 하는 건 당연한 것 아닙니까?] br br [김도읍 국회 법제사법위 간사 (미래통합당) : 그렇죠. 표결할 것 아닙니까. 다수당이 독단적으로 표결할 것 아닙니까? 그걸 우리보고 토론하라고요?] br br [윤호중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소속) : 그러면 소수당 의원은 국회의원도 아닙니까?] br br [김도읍 국회 법제사법위 간사 (미래통합당) : 독재적 행태에 대해서 우리가 떠들고 나면….] br br [윤호중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소속) : 소수당의 책임도 있어요.] br br [김도읍 국회 법제사법위 간사 (미래통합당) : 왜 우리가 들러리 섭니까? 무슨 책임이 있어요?] br br [윤호중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소속) : 소수당이 반대 표결을 하는 게 들러리입니까?] br br [김도읍 국회 법제사법위 간사 (미래통합당) : 뻔히 보이는 데 들러리죠.] br br 우철희 [woo72@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