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기·가스총 들고 주차장에서 몸싸움…서로 “네 탓”

둔기·가스총 들고 주차장에서 몸싸움…서로 “네 탓”

ppbr br 서울 시내 주차장에서 차 주인과 주차 관리인 사이에 시비가 붙었습니다. br br몸싸움을 하다 가스총까지 등장했습니다. br br두 사람 모두 경찰에 입건됐는데 상대방 책임이 더 크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br br남영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brbr[리포트]br파란색 외교 번호판이 붙은 SUV 차량이 주차장에 들어갑니다. br br잠시후 주차장 관리인이 나와 무언가를 챙겨 허리춤에 찹니다. br br관리인이 챙긴 건 다름아닌 가스총, 차량 문을 열고 운전자를 찾습니다. br br"이 XX, 영업방해 한거지." br br사건이 벌어진 건 지난 23일 저녁. br br운전자가 차량 방향을 돌리려 주차장에 들어갔다 주차장 관리인과 시비가 붙었습니다. br br말싸움은 몸싸움으로 번졌고 급기야 관리인이 둔기로 차량을 내려치고 가스총을 꺼내 들었습니다. br br운전자 신고로 경찰이 출동한 뒤에야 소동은 마무리됐습니다. br br경찰은 두 사람 모두 폭행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br br현재 양측은 상대방이 잘못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br br[주차장 관리인] br"여기(갈비뼈)를 콱 잡더니 자동차 보닛에 눕히더니 여기(갈비뼈)를 쾅 눌러버리잖아. 진짜로 안 쏠 사람이 누가 있냐. 나 죽는데." br br[차량 운전자] br"이건 장난이 아닌 거예요. 경찰이 도착을 했기에 망정이지 그게 아니었으면 또 어떤 상황이 어떻게 됐을지는 모르는 상황이거든요." br br운전자는 외국 대사관 소속 직원이어서 외교관용 차량을 몰고 있었고, br br주차장 관리인은 평소 호신용으로 가스총을 소지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경찰은 양측의 진술이 상당부분 엇갈린다며 추가 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밝힐 예정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남영주입니다. brbrdragonball@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15

Uploaded: 2020-07-31

Duration: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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