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재난지역 신속 검토...이르면 내일 선포할 듯 / YTN

특별재난지역 신속 검토...이르면 내일 선포할 듯 / YTN

이번 폭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해 정부가 최대한 신속하게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것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br br 이르면 내일 충청과 경기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멀쩡하던 집이 금 가고 기운 채 급류에 휩쓸려 위태롭게 서 있습니다. br br 집 안은 온통 진흙 투성이에 살림살이는 멀쩡한 것이 없을 정도인 데다 마당 밖 길가에 나뒹굽니다. br br 꼭대기까지 물에 잠겼던 비닐하우스에는 하루아침에 못쓰게 된 농작물이 농민들 마음을 할큅니다. br br [김현규 침수 피해 농민 : 다 다시 해야 할 것 같아요. 비닐도 교체하고. 안에 오이를 따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상태에서 저렇게 돼서….] br br 중부지방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자 지자체들은 중앙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했습니다. br br 정부도 상황이 심각한 지역에 대해 우선적으로 신속한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br br [정세균국무총리 : 행안부는 충북·경기·충남 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에 대해서 최대한 신속하게 검토해 주시고…] br br 특별재난지역은 지자체 요청을 받은 중앙사고대책본부장이 건의를 하면 심의를 거쳐 대통령이 선포합니다. br br 선포 지역은 구호와 복구에 필요한 행정이나 재정은 물론 금융과 세제 등의 특별 지원이 이뤄집니다. br br 또, 각종 피해복구비 50는 국비로 지원해 지자체의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br br 최근에는 지난 3월 코로나19가 급속 확산한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기도 했습니다. br br 정부는 최대한 신속하게 검토한다는 입장이어서 충정과 경기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YTN 홍선기[sunki0524@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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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0-08-05

Duration: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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