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산사태로 4명 사망…광주·전남 피해 속출

곡성 산사태로 4명 사망…광주·전남 피해 속출

곡성 산사태로 4명 사망…광주·전남 피해 속출br br [앵커]br br 남부지방에 4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br br 전남 곡성에서는 산사태 발생해 5명이 매몰되는 사고 발생했는데요.br br 사망자가 4명으로 늘었습니다.br br 추가 수색도 진행 중인데,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br br 김경인 기자.br br [기자]br br 네, 전남 곡성 오산면 산사태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br br 곡성에는 여전히 굵은 빗줄기가 쉼 없이 쏟아지고 있습니다.br br 제 뒤로 보이는 곳이 어제 산사태가 난 현장인데요, 현재도 굴착기들이 잔해를 걷어내면서 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br br 이 현장에는 어제 70대 부부가 매몰됐었는데요.br br 오늘 아침 8시 반쯤 7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br br 현재는 마지막 남은 남편을 찾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br br 현재 주택은 산사태 충격으로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인데요.br br 집의 흔적을 찾아보기도 힘든 상황입니다.br br 특히 산사태로 밀려온 토사의 위력이 얼마나 대단했느냐면요.br br 이 주택이 산사태의 충격으로 당초 위치에서 20~30m를 밀려나 현재 위치까지 이동했습니다.br br 앞서 150m 정도 떨어진 현장에서도 3명이 매몰됐었는데요.br br 어젯밤 모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br br 역시나 산사태의 충격으로 주택이 심하게 파손된 상태입니다.br br 이 마을에서 현재까지 산사태로 4명이 숨졌고, 1명에 대한 수색이 진행 중입니다.br br 또 추가 사고 우려 때문에 마을 주민 30여명도 대피했습니다.br br [앵커]br br 김 기자, 광주·전남 다른 지역에서도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가 심각한데, 어떤 상황인가요?br br [기자]br br 네, 피해는 4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광주와 그리고 전남 북쪽 지역에 집중됐습니다.br br 현재까지 누적 강수량은 담양 467㎜, 곡성 옥과 452, 광주 442, 화순 북면 430㎜ 등입니다.br br 전남 담양에서는 폭우로 전봇대가 넘어지면서 주택 화재가 발생했는데요.br br 이 불로 70대 노인이 숨졌습니다.br br 또 담양의 한 침수된 주택에서 대피하던 8살 여자아이가 불어난 하천물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br br 구례의 한 펜션에서는 토사가 입구를 막으면서 투숙객 70여명이 119에 구조됐습니다.br br 주택 침수도 70건이 넘고, 이재민도 잇따르고 있습니다.br br 광주에서도 침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데요.br br 주택 140곳, 도로 150곳 등이 침수되는 등 현재까지 모두 430여건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br br 광주 월곡천교 범람으로 광주역을 오가는 모든 열차 운행도 중단됐습니다.br br 지금까지 곡성 산사태 현장에서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User: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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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0-08-08

Duration: 0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