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A 클로징]외양간 잠기자 부처님 찾아간 섬진강 소떼들

[뉴스A 클로징]외양간 잠기자 부처님 찾아간 섬진강 소떼들

ppbr br 전남 구례에서 폭우로 침수된 축사를 탈출한 소들, br br10km 거리를 걸어, 해발 500미터 깎아 지르는 절벽 위에 있는 천년 고찰 사성암까지 피난을 왔습니다. brbr'사찰인 걸 알았는지, 뛰지도 않고 울음소리도 내지 않았다'는데요 br br'말 못하는 소도 어렵고 힘들어서 부처님을 찾아왔다는 주민들 얘기에' 이번 수해의 피해가 더 뼈아프게 느껴집니다. brbr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속담 있죠. br br이번엔 아예 소를 떼로 잃었으니 이제부터라도 외양간을 다시 고쳐야 하는데, 만만치가 않습니다. br br7월 장마와 8월 태풍이 동시에 만나는, 이례적인 기후변화에 기상청 수퍼컴퓨터도 속수무책입니다. brbr"여름만 되면 사실 좀 두렵고 겁이 나요. 이런 일이 또 있을까봐" brbr매년 여름마다 소 떼를 잃는 공포를 경험하지 않으려면, 정부와 지자체의 확실한 진단과 대책이 필요해보입니다. br br내일도 뉴스에이입니다.


User: 채널A News

Views: 14

Uploaded: 2020-08-10

Duration: 01:19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