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反中' 빈과일보 사주 석방...중국의 일개 도시가 되는 홍콩 / YTN

'反中' 빈과일보 사주 석방...중국의 일개 도시가 되는 홍콩 / YTN

홍콩의 반중 성향 언론사인 빈과일보의 사주가 체포 하루 만에 보석으로 풀려났습니다. br br 하지만 민주진영 인사들에 대한 검거 선풍은 계속되면서 홍콩의 중국화가 빨라질 전망입니다. br br 베이징에서 강성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홍콩 보안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던 빈과일보 사주인 지미 라이가 경찰서에서 걸어 나옵니다. br br 지지자들에게는 거수 경례를 하듯 당당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br br 보석금을 내고 하루 만에 석방됐지만 앞으로 있을 조사를 의식한 듯 말은 아꼈습니다. br br [지미 라이 빈과일보 사주 : 할 말이 없습니다. 제일 중요한 게 집에 가서 쉬는 겁니다. 할 말이 없고 피곤합니다. 감사합니다.] br br 일부 시민들은 '끝까지 싸우겠다'는 기사가 실린 빈과일보를 들고 지지 구호를 외쳤습니다. br br 이런 분위기 속에 빈과일보의 모회사 넥스트 디지털 주가는 단 이틀 만에 10배 이상 올랐습니다. br br 빈과일보는 하루 아침에 홍콩의 시가 총액 1위 언론사로 우뚝 섰습니다. br br 지미 라이와 함께 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된 아그네스 차우도 보석으로 풀려났습니다. br br 두 사람은 '홍콩을 제재하라'고 서방 측에 요구해온 온라인 단체와 관련된 혐의를 받고 있다고 홍콩 매체는 전했습니다. br br 이 단체가 외국서 돈을 받았고 경찰은 이걸 '외세와의 결탁'으로 보고 있다는 겁니다. br br [아그네스 차우 홍콩 민주진영 운동가 : 홍콩 정부는 보안법을 정치적 반대세력을 탄압 하는 데 이용하고 있다는 것이 명백합니다.] br br 언론사 사주 체포와 민주진영 인사들에 대한 검거 선풍에 대한 우려에도 중국은 단호한 입장입니다. br br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 : 홍콩 사무는 순수하게 중국 내정에 속하며 어떠한 외국 정부나 조직 그리고 개인의 간섭도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br br 빈과일보를 압수 수색하고 임원들까지 체포한 경찰의 본격 조사도 예고돼 있습니다. br br 보안법 시행 한 달여 만에 홍콩은 점점 중국의 한 도시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br br 베이징에서 YTN 강성웅[swkang@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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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0-08-12

Duration: 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