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때보다 위험...누구나 감염에 노출될 수 있어" / YTN

"신천지 때보다 위험...누구나 감염에 노출될 수 있어" / YTN

다중이용시설 중심으로 산발적 집단감염 확산 br 방역 당국 "복지관·어린이집 등도 추가 노출 주요 장소" br "코로나19 대유행 초기 단계…무증상·경증 누적"br br br 교회와 카페 등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시설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동시다발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br br 방역 당국은 이번 감염이 전파력이나 감염 속도 측면에서 지난 2월 대구·경북 중심으로 번졌던 신천지발 확산 때보다 심각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br br 김다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교회와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은 곳곳에서 동시다발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br br 지난 11일 첫 확진자가 나온 경기도 용인의 우리제일교회는 엿새 만에 관련 확진자가 130명을 넘어섰습니다. br br 밀집된 곳에서 함께 식사하고 노래를 부르는 활동이 감염 확산의 주범으로 지목된 만큼, 교인을 중심으로 대부분 경기도 등 수도권에 집중돼있긴 하지만 방역 당국은 동선에 따라 복지관과 물류센터, 어린이집 등으로 감염이 번질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br br 지난 12일 첫 감염 사례가 나온 경기도 파주의 스타벅스 관련 확진자는 40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br br 확진자의 절반 이상이 방문객인데 당시 대부분 음료를 마시고 있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r br [곽 진 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 : 한정된 공간, 밀폐된 공간에 장시간 체류하면서 배출됐었던 바이러스들이 전파됐을 가능성이 있을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고….] br br 방역 당국은 지역사회로 확산하는 감염 양상을 위기, 즉 대유행의 초기 단계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br br 무증상, 경증 감염자가 산발적으로 여러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생기고 있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사례가 늘고 있다는 점에서 지난 2월 대구·경북 신천지 때보다 위험하다고도 보고 있습니다. br br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 : 코로나19 감염의 위험이 고위험시설에만 국한되지 않고 우리가 일상에서 매일 접하는 식당, 카페, 주점, 시장 등 어디서든 누구라도 코로나 감염에 노출될 위험이 매우 커진 상황입니다.] br br 또 최근 나흘 동안 발생한 확진자의 40가 5∼60대 고령인만큼 병상 확보에도 비상이 걸린 상황. br br 방역 당국은 지금의 흐름을 잡지 못한다면 확진자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다며 의료시스템이 무너지는 최악의 상황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br br 그러면서 국민 모두가 위...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3

Uploaded: 2020-08-17

Duration: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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