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300명을 넘었습니다. brbr지난주 금요일인 14일부터  무려 9일 연속, 세 자릿수를 이어갔고, 누적 확진자만 2천 2백명을 넘습니다.brbr어제는 사상최초로 전국 17개 시도 모두에서 동시에 확진자가 나왔고 어디서 옮았는지도 모르는 깜깜이 환자' 비율도 20를 넘어섰습니다. brbr“지금은 비상한 위기 상황”이라며 정부가 내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전국으로 확대 시행합니다. brbr먼저 이지운 기자가 내일부터 강화되는 방역 조치들 짚어드리고, 왜 지금 반드시 거리두기를 지켜야만 하는지 분석하겠습니다.brbr[리포트]br 수도권과 부산에만 적용됐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내일 0시부터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br br[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 br"수도권 이외의 모든 시도에 대해서도 2단계 거리두기가 적용됩니다." brbr '광복절 대규모 집회'로 인해 서울·경기에만 2단계로 격상된 거리두기 지침을 적용했던 지난 16일 이후 6일 만입니다. brbr 이에 내일 0시부터 전국의 클럽과 노래방, PC방 등 12가지의 고위험 시설들은 모두 문을 닫습니다. br br 실내 50인 이상, 야외 100인 이상의 모임도 금지됩니다. brbr 학교 등원 인원 제한도 강화됩니다. brbr 오는 26일부터 전국의 모든 유치원과 초·중학교는 전체 정원의 13만 등교가 가능하고, 고등학교는 23만 등교 수업을 진행합니다. brbr 음식점, 예식장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는 QR코드를 활용한 출입명부 등록이 의무화됩니다. br br 2단계 조치 시행 확대는 언제, 어디서, 누구로부터 감염됐는지 알 수 없는 이른바 '깜깜이 감염' 급증이 결정적인 이유입니다. brbr 최근 2주 사이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명 중 1명이 깜깜이 환자였습니다. br br 방역당국이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보고 있는 5 선보다 4배 높은 수치입니다. brbr 정부는 2단계 조치에도 불구하고 감염이 확산될 경우, 더 강력한 수준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하는 방안도 검토중입니다. br br[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br"거리두기가 3단계까지 격상된다면 국민의 일상생활이나 서민경제에 큰 타격이 불가피합니다. 경각심을 가지시고 방역조치에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br br채널A 뉴스 이지운입니다. br breasy@don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