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청사에서 2명 확진...공공기관 집단감염 우려 / YTN

외교부 청사에서 2명 확진...공공기관 집단감염 우려 / YTN

외교부 청사로 사용 중인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방역 당국이 긴급 방역에 착수했습니다. br br 이 곳에서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br br 김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근무하는 직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br br 외교부로 사용중인 정부서울청사 별관은 국가안전에 미치는 중요도가 최고 수준인 '가'급의 중요시설입니다. br br 이번 확진자는 외교부 운영지원담당관실 소속 직원 A씨와 미화공무원 B씨 등 2명으로 이들 모두 배우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br br 별관에서 확진자가 나오자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청사 별관 6층과 11층, 15층 등 3개 층을 임시 폐쇄한 뒤 긴급 방역을 실시했습니다. br br 미화 공무원의 경우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심야 시간대에 청소를 해 접촉자가 많지 않은 것으로 1차 파악됐습니다. br br 그러나 확진자가 나온 외교부 운영지원담당관실은 소속 직원이 70여 명에 달하고 있어 방역 당국은 확진자가 접촉한 사람들에 대해 긴급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br br 외교부 청사에서도 첫 확진자가 나오면서 지난 3월 정부세종청사 해수부의 사례처럼 공공기관 집단감염이 재발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br br 당시 해수부 직원 29명을 포함해 직원 가족과 담당 미화공무원 등 40여 명이 무더기로 감염된 적이 있습니다. br br 이밖에 인천 부평구와 서구의회에서도 공무원 2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br br 방역 당국은 부평구청사와 서구의회 청사를 긴급 폐쇄한 뒤 공무원 천여 명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br br 공공기관으로까지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자 대구시 등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도 방역비상체제에 들어갔습니다 br br YTN 김주환입니다. br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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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0-08-22

Duration: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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