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2단계 거리두기'...전국적 대유행 중대 기로 / YTN

오늘부터 '2단계 거리두기'...전국적 대유행 중대 기로 / YTN

■ 진행 : 최영주 앵커 br ■ 출연 : 이동훈 내과 전문의 br br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br br br 수도권에서 시행되고 있는 2단계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가 오늘부터 전국으로 확대됐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 우려가 커지자 정부가 방역 대책을 한층 강화하기로 한 건데요. br br 이동훈 내과전문의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조금 전 공개된 신규 확진자 통계부터 살펴보겠습니다. br br 어제 하루 397명, 해외 입국에서 발견된 코로나19 확진자 10명을 제외하면 지역 발생만 지금 387명입니다. 400명에 육박했다고 볼 수 있는데 이 정도면 상황이 심각한 것 아닌가요? 어떻게 보십니까? br br [이동훈] br 그렇습니다. 아마 신천지 이후에 가장 많은 확진자인 것 같고요. 이태원 클럽보다도 훨씬 더 큰 규모인 것은 명확한 것 같습니다. br br 지금 300명대가 계속 나오고 있으니까 최근 일주일 동안 전 국민들이 굉장히 놀라면서 지내셨던 것 같고요. 저희들도 수도권 지역에 계셨던 선생님들은 등골이 서늘한 경험을 많이 하셨다고 합니다. br br 확진자에 본의 아닌 게 노출된 경우도 있었고요. 실제 어제 저녁에도 응급실에서 응급환자를 진료하시던 교수님께서 코로나19 환자에 노출돼서 지금 격리가 되셨다는 분도 있거든요. br br 방금 전 뉴스에 나왔듯이 전공의 선생님들이 파업에 들어가면서 의료진 한 분 한 분이 굉장히 귀중한 상태인데 아마 지금 한 일주일 정도는 종합병원 응급실 이용을 자제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br br 오늘 일요일이니까 주간 통계를 잠깐 살펴보면 좀 더 명확하게 볼 수 있을 텐데요. 지난주 통계를 보면 금요일까지 통계입니다마는 477명 정도. br br 그러니까 보통 저희가 한 주에 200~300명 정도 발생했었거든요. 이번 주에는 1963명. 그러니까 4배가 증가한 겁니다. br br 우리가 지금 2단계, 3단계 갑자기 얘기가 나와서 단계도 아직 적응을 못하셨는데 3단계 얘기가 나오니까 굉장히 당혹스럽겠지만 3단계 정의를 내릴 때 100명에서 200명 이상 발생하거나 2배 이상 증가했을 경우인데 지금 4배가 증가했거든요. br br 그리고 많은 전문가 선생님들은 좀 더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고 계시고요. br 상황은 심각한데. 그러면 우리가 확진자가 이렇게 많이 늘어났을 때 과거 대구에서는 어떻게...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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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0-08-23

Duration: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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