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학교·관공서 흔들…거리두기 강화 움직임

교회·학교·관공서 흔들…거리두기 강화 움직임

교회·학교·관공서 흔들…거리두기 강화 움직임br br [앵커]br br 전국적으로 교회 같은 종교시설은 물론 학교와 관공서 등 많은 곳의 방역망이 뚫렸습니다.br br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가능성이 나오는 가운데 일부 지자체들은 선제조치에 나섰습니다.br br 신현정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보건소 앞 줄이 다시 길어졌습니다.br br 마스크는 벗을 수 없어 양산으로라도 더위를 식혀봅니다.br br 인천 서구청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직원 1,300여 명이 검사 대상에 올랐습니다.br br "갑자기 이렇게 많아져서…직원들도 다 택시타고 보냈어요. 다 자차로 오고, 대중교통 이용하지 말라고 해서…검사 받았어요. 한 시간 기다렸어요."br br 관공서 뿐만 아니라 교회와 학교까지 곳곳이 뚫렸습니다.br br 부평 갈릴리제일교회 앞입니다.br br 이곳에서도 확진자가 나와서 현재 건물이 폐쇄된 상태인데요.br br 이곳에서 시작된 감염은 관공서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학교로까지 번졌습니다.br br 학생들이 뛰놀아야 할 운동장에는 선별진료소가 들어섰습니다.br br 전문가들은 교회와 학교가 감염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고 말합니다.br br "다수의 사람들이 밀집, 밀접, 밀폐된 환경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확진자가 개인위생수칙을 지키지 않는 상황에서 활동했을 때 비말을 노출시킬 가능성을 높일 뿐더러…"br br 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확진'도 늘고 있어 문제입니다.br br "(첫번째 감염자가 어떻게 감염됐는지 파악됐나요?) 저희들도 몰라요."br br 수도권과 밀접한 인천시는 실외에서 10인 이상의 모임을 전면금지하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섰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hyunspirit@yna.co.


User: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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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0-08-24

Duration: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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