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최영주 앵커 br ■ 출연 :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이종근 시사평론가 br br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br br br 국민들이 현재 정치권의 모습을 어떻게 바라볼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방역 대책이 굉장히 시급한 상황인데 여야가 서로 네탓공방만 하고 있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br br [최진봉] br 그러니까요. 좀 안타까워요, 사실은. 정치권이 늘 정치적으로 이용하다 보니까 그런데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정말 공정하게 협조를 안 하는 분들에 대한 비판적 입장을 취하고 그런 분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할 수 있도록 압박도 저는 해야 된다고 봅니다, 정치권이. 저는 민주당이든 통합당이든 사랑제일교회나 전광훈 목사나 아니면 8.15 집회에 나오신 분들 이런 분들 적극적으로 검사받으라고 얘기해야 되는 것 아닙니까? br br 저는 그건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그게 무슨 정치적으로 누구를 억압하고 핍박하는 문제가 아니라 온 국민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고 정말 불안감에 떨고 있는데 거기에 오신 분들 자발적으로 다 검사받아주시면 그리고 확진자 찾아서 치료하고 그리고 다시 사회로 돌아오시고 이러면 문제 없잖아요. br br 그런데 그 명단도 제대로 제출 안 하시고 거기 갔다오신 분들 해달라고 검사 자진해서 받아달라고 해도 거기에 참여도 안 하시고. 일부는 또 거부하시고 이런 일이 발생하고요. 또 보건소나 아니면 방역당국이 찾아가니까 껴안고 침 뱉고 이런 일도 있었지 않습니까? 그런 형태의 모습을 보이니까 비판을 받는 겁니다. br br 그래서 저는 정치권에서 저렇게 어느 당리당략이나 본인들한테 유리한 진보냐 보수냐 이걸 떠나서 정말 모든 사람이 방역에 대해서 잘못된 행동을 하거나 협조를 안 할 때는 정말 통렬하게 비판하고 그분들이 돌아올 수 있도록 만들어 줘야 한다. br br 그런데 자꾸 본인을 지지하는 또 자기들을 지지하지 않는 이런 역학관계 때문에, 정치적 역학관계 때문에 다른 입장을 취하는 것은 저는 절대로 맞지 않다고 생각해요. 민주노총도 다 그 집회에 오신 분들 다 참석하기로 했잖아요. br 검사받기로 했고. 저는 광화문집회에 오신 분들 자발적으로 이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br br 통합당도 거기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얘기하시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비판하는 그런 모습을 보여줘야 국민들이 오해를 안 하세요....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